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염증성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류마티스관절염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1% 내외로 높지 않다. 하지만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20~30대 젊은층 발병률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중 20~50대가 55.4%를 차지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파괴가 빠르고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실제로 류마티스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25%에서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골다공증, 당뇨병, 호흡기질환 발생위험도 역시 높았다. 이밖에도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결핵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목표는 염증억제를 통한 관절손상을 예방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에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는 임상적관해(DAS28)를 궁극적인 치료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임상적관해는 환자의 28개 관절에서 압통관절수와 부종관절수, 환자가 평가한 전반적 상태보고, 급성염증반응물질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질병활성도가 낮은 상태를 뜻한다.
하지만 임상적관해에 도달했지만 대다수의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관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 유럽 10개국의 류마티스관절염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통증과 신체장애, 피로가 환자의 건강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는 관해 또는 낮은 질병활성도에 이르게 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아 관절의 손상 및 기능장애를 방지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만약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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