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 실험 결과 발표
장내 세균-대사체 ‘부티르산’ 치료 효과·B 림프구 조절 기전 최초 규명
【후생신보】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장내 세균 대사산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공동 교신저자)팀(조미라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공동 교신저자, 김다솜 연구원 제1저자)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장내 균총과 연관된 대사산물(부티르산)을 주입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부티르산이 면역세포(B세포)의 면역조절 아형을 회복시키고 병인 염증 아형인 인터루킨-17(IL-17)과 자가항체를 발현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이상적인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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